2009년 11월 26일
외제차 타령하는 쇠키들
아무도 찾지 않는 무인도와 같은 존재인
내 블로그에 써놓은 글을 보고 존엄하신 병신 한분께서
댓글을 남겨주셨다.
존경합니다.
나도 어릴 땐 외제차 존나 타고 싶었다.
근데 그땐 확연히 국산차랑 차이가 많이 났거든
길바닥에 그리 흔히 보이지도 않아서
희귀하기도 했고, 디자인도 확 달랐다.
당시 현대 엑셀 엘란트라 대우 누비라 레간자 르망 뭐 이런거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일단 도색 상태가 엉망이었고
화학 분야가 발달하지 않아 도료의 색감도 문제였다.
근데 지금은 그런 갭들이 많이 메꿔졌다는 얘기고
일반적인 도로나 고속도로에서나 국산차나 외제차나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는
같은 배기량을 타보고 얘기하란거지
혼다 씨빅은 못해도 2.0은 기본으로 탄다.
아반떼나 포르테는 1.6타지?
아반떼나 포르테 2.0 타보면 얼마나 잘나가는지
알텐데 이미 비교 대상이 글렀다는 것이다.
캠리도 마찬가지로 배기량이 2.5인데
소나타는 2.0타지? 소나타 2.4 타봤니?
씨빅이나 IS250같은 아반떼 정도의 차에
배기량이 높으니 잘 나가는 것처럼 느껴지지
근데 아반떼를 2.0 사면 미친 짓 같지?
누구나 다 1.6으로 아는데 혼자 2.0타면 말이야
내 생각엔 씨빅이나 캠리같은걸 비싸게 사는 것도
그런 미친 짓으로 밖엔 안보인다는거다.
대단히 프리미엄이 붙은 차도 아니고
그저 그런 그냥 외제차란 명분으로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정작 중요한건 아무도 안 알아줘
그러니까 정말로 네가 차를 사려고 할 때
이것 저것 다 감안해서 골라봐라
괜히 내가 국산차 타령하는게 아니야
그랜져 같은거 하나 사봐
나같은 현빠가 된다.
# by | 2009/11/26 12:31 | 잘들어요 | 트랙백 | 덧글(0)




